레드미 노트7으로 처음 입문해 그다음 레드미 노트10에서 모토로라 엣지4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모토로라 스마트폰을 처음 써보다 보니 불편사항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네비게이션바 설정부터 키보드, 상단 상태바 구성 등등 사용하는데 있어서 사용자 편의사항이 샤오미가 너무 잘 되어 있는 걸 뒤늦게 알게 됐으며 눈에 보이는 스펙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다른 폰을 써 보면서 깊게 깨달았습니다.

이번 레드미 노트13 프로의 파스텔 계열의 퍼플 색상이 너무 예쁘고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디자인과 마감처리 또한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었고요. 

무엇보다 충전기부터 케이스, 액정보호 필름까지 스마트폰 하나만 구매하면 별도로 구매해야할 것이 없는 세심한 배려와 구성이 항상 만족스럽네요.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레드미 노트 중 최적화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설정을 하거나 어플 설치 및 다른 화면으로 전환 할 때 버벅거림이나 끊김이 전혀 없었으며 게임도 빠르고 매끄럽게 잘 실행 됐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보통 핸드폰을 처음 켜고 초기 설정 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발열이 많이 발생하는데 어플 설치 및 시스템 업데이트시에도 발열이 전혀 없어 살짝 놀랐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니깐 잘 샀다는 생각은 점점 확신이 됐습니다.

외관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배젤이 얇아 화면을 보는데 있어 답답함이 없었으며 보급형이 아닌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느낌을 줘 만족감을 한층 더 더해 줬다는 점인데요.

뿐만 아니라 카메라가 무려 2억만 화소에 삼성 이미지센서를 사용해 사진 또한 선명하게 잘 나오고 야간 사진도 밝고 선명하게 잘 찍혀 너무 만족스럽네요. 

또한 샤오미만의 장점은 기본으로 내장되어있는 사진 편집기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사진 보정부터 편집까지 누구나 손쉽게 편집이 가능하고 하늘까지도 자연스럽게 변경할 수 있어 한번쯤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구글 사진첩에서는 사진 자르기를 제외한 사진보정이나 편집은 유료 맴버십에 가입을 해야 저장이 가능한데 샤오미는 무료라는 게 너무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67w 터보충전이 있어 충전시간이 체감될 정도로 줄어들어 국산 휴대폰에서 경험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 놀랐고요 배터리 효율도 좋아 한번 충전으로 다음날까지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움 점은 레드미 노트13 프로만 esim 슬롯 때문에 SD카드 확장이 안 된다는 점과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는 케이스가 투명 젤리 케이스였으면 레드미 노트13 프로만의 디자인과 색감을 더 부각 시킬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살짝 남았지만 39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에 있어서 성능대비 가격거품이 많이 껴있고 급 나누기를 위해 꼭 필요한 성능이나 기능을 빼 버리는 삼성이나 애플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타 브랜드의 스마트폰도 하나의 대안 책이 될 수 있기에 가성비 좋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한번쯤 사용 해보시고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편견들이 많이 개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여행가서 멋진 사진들 찍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빨리 벚꽃들이 만개했으면 좋겠네요. 잘 사용하겠습니다.